소니 DR-BTN200 블루투스 헤드폰 일주일 사용기

지난 토요일에 구입한 소니 DR-BTN200 블루투스 헤드폰을 1주일 정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1. 특징
    DR-BTN200은 귀위에 걸치는  온이어 밀폐형 헤드폰입니다. 무게가 157g으로 헤드폰으로서는 가벼운 편이고 유닛 크기는 30mm 입니다. 사진처럼 디자인은 심플한 편이고 재질은 패드를 제외하고는 거의 플라스틱입니다.



  2. 수신율
    DR-BTN200은 최대 8개 기기까지 멀티 페어링이 가능하고, 페어링 방법은 오른쪽 유닛에 있는 파워 버튼을 몇초간 누르고 있으면 LED가 청색과 빨간색으로 점멸하게 되고 이 때 기기에서 페어링하면 됩니다. 이 제품은 수신율이 양호한 편으로 중간에 벽이 하나 정도 있어도 소리가 끊기는 현상은 없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테스트하는 동안 전파 혼선은 2번 정도 있었습니다.



  
 3. 착용감
  무게가 가볍고, 패드가 부드러운 재질이고 사진처럼 유닛 방향을 조정하기 쉬운 편이라 헤드폰을 착용해도 처음에는 귀에 압박감은 없는 편입니다. 그러나 약 한시간 정도 착용하면 귀에 압박감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사진처럼 헤어 밴드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대부분 정수리 부문에 압박감은 없을 것 같습니다. 

  4. 차음성
    DR-BTN200은 밀폐형이지만 온이어형이라 차음성은 좋은 편이 아니고, 약간 소리가 새는 경향이 있으므로 시끄러운 곳에서 사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5. 배터리 성능
   사용 설명서에 의하면 충전은 번들로 주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이용하여 컴퓨터를 통하여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방전 상태에서 완충까지 약 4시간 정도 걸리고, 완충되면 LED가 빨간색에서 꺼집니다.
   DR-BTN200의 가장 큰 장점은 배터리 성능입니다. 사용설명서에는 음악 재생시간이 40시간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 테스트해 보니 약 38시간 40분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배터리가 거의 소모 되면 경고음이 울리고 약 10분내에 헤드폰이 꺼집니다.

6. 기타
    DR-BTN200은 하우징이 얇은 플라스틱 재질이라 쉽게 스크래치가 날 것 같고, 내구성도 좋은 것 같지 않네요. 그런데 파우치는 번들로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 왼쪽에 있는 NFC 버튼을 오프로 하면 걸어 다닐때 유닛에서 덜끄렁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제 경험상 블루투스 헤드폰/이어폰은 음질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DR-BTN200는 주관적인 평가로 음질이 나쁘다고 할 수 없지만 유선과 비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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